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김종양 전 경기경찰청장, 인터폴 총재로 당선…한국인 최초


입력 2018.11.21 19:16 수정 2018.11.21 19:20        스팟뉴스팀

2020년 11월까지 재직

김종양 신임 인터폴 총재.ⓒ경찰청 김종양 신임 인터폴 총재.ⓒ경찰청

김종양 부총재가 한국인 최초로 국제형사경찰기구(ICPO·일명 인터폴) 수장에 선출됐다.

경찰청과 외교부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87차 인터폴 총회에서 김종양(57·전 경기지방경찰청장) 인터폴 선임부총재가 총재로 당선됐다.

김 신임 총재는 함께 출마한 알렉산드로 프로코프추크 인터폴 유럽 부총재(러시아)를 제치고 총재로 선출됐다.

총재 임기는 4년이지만 김 신임 총재는 멍훙웨이 전 총재 사임 이후의 잔여 임기인 2020년 11월까지 재직한다. 앞서 멍훙웨이 전 총재는 지난해 부패 혐의로 중국 당국에 체포돼 사임했다. 이후 김 부총재가 권한대행을 맡고 있다.

김 총재는 지난 1992년 행정고시에 합격, 경정으로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서울 성북경찰서장, 서울지방경찰청 보안부장, 경찰청 기획조정관, 경남지방경찰청장, 경기지방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