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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제맥주협회, 수제맥주 비어토크쇼 성료


입력 2018.11.21 16:01 수정 2018.11.21 16:02        최승근 기자

한국수제맥주협회가 주관하고 생활맥주가 후원하는 수제맥주 비어토크쇼가 지난 15일 강남디캠프(장소후원)에서 많은 청중들의 참여와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비어토크쇼는 신청시작 하루만에 모든 좌석이 마감되고 1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현장에서는 좌석이 부족해 뒷자리에 서서 청강해야 할 만큼 열기가 뜨거웠다.

‘돈이 되고 업(業)이 되는 수제맥주’를 주제로 한 비어토크쇼는 수제맥주대표 수장들이 국내 수제맥주산업을 소개하고 비전과 시장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을 진지하게 논의했다.

임성빈 한국수제맥주협회 회장은 ‘수제맥주가 연 새로운 시장’이란 주제로 한국수제맥주산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틈새시장에서 종량세도입이 가져올 수제맥주산업의 미래에 대해 말했다.

박정진 카브루 대표는 ‘한국 수제맥주 산업과 자본투자’ 투자관점에서 본 수제맥주시장에 대해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는 “더 많은 시장참여를 위해서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주세법개정, 시장성장속도, 초기투자유치 기업의 성과 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봤다.

임상진 생활맥주 대표는 ‘돈이 되는 맥주집 만들기’란 주제로 15년 외식업을 경험하면서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갔다. 특히 그는 첫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팁으로 “작은 가게로 자신만의 컨텐츠를 갖고 얼마나 지속 가능할 수 있는지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도정한 핸드앤몰트 대표는 핸드앤몰트의 브랜드히스토리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그는 “비즈니스의 영속성을 위한 ‘높은품질의 일관성’, ‘비즈니의 유연성’, ‘우리가 마시고 싶은 맥주를 판다’라는 철학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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