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LGD, 국내사업장에 전자기부함 설치


입력 2018.11.21 09:43 수정 2018.11.21 10:54        이홍석 기자

구미·파주·서울 등 전국 사업장에 전자기부함 6대 설치

임직원 4000여명의 3만번 이상 참여로 6000만원 기부금 모금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사내 전자기부함에 소개된 지역사회 이웃의 사연을 보고 사원증을 접촉해 기부하고 있다.ⓒ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사내 전자기부함에 소개된 지역사회 이웃의 사연을 보고 사원증을 접촉해 기부하고 있다.ⓒLG디스플레이
구미·파주·서울 등 전국 사업장에 전자기부함 6대 설치
임직원 4000여명의 3만번 이상 참여로 6000만원 기부금 모금


LG디스플레이가 사내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21일 임직원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웃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전자기부함을 구미·파주·서울 등 국내 사업장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 전자기부함은 디지털 키오스크를 활용해 사원증을 접촉하는 것만으로 손쉽게 기부할 수 있는 기부함이다.

사원증 접촉 후 1000원부터 1만원까지 선택하면 급여공제로 기부가 이뤄지며 연말 기부금영수증도 발급된다. 임직원들은 키오스크에 탑재된 55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사연을 확인할 수 있다.

IT기능을 활용해 기부절차를 간소화하고 자주 지나는 공간에서 접할 수 있어 임직원들의 반응도 뜨겁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8월 구미에 전자기부함을 시범 운영했고 임직원들의 호응이 이어지자 전사로 확대해 파주와 서울까지 총 6대를 설치했다. 지금까지 4000명이 넘는 임직원들이 3만번 이상 참여해 6000만원 가량의 기부금을 모아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LG디스플레이 전자기부함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의의가 있다. 십시일반 모인 모금액을 수혜자에게 전달하고 후기를 공유해 나눔을 전파하고 있다.

이방수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 부사장은 "전자기부함은 식당, 휴게공간 등 일상 공간에서 손쉽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설치했다"며 "LG디스플레이는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