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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통신료 납부 등 비금융정보도 신용평가에 활용"


입력 2018.11.21 08:57 수정 2018.11.21 09:18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청년이나 가정주부 금융 서비스 이용 기회 확대"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2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개인정보 보호 및 활용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2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개인정보 보호 및 활용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21일 "통신료 납부 정보 등 비금융정보를 신용평가에 활용하면 금융거래가 부족한 청년이나 가정주부 등도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개인정보 보호 및 활용 당정 협의회에서 "청년이나 가정주부 등은 별다른 신용 문제가 없어도 금융 기관의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금까지 금융 거래 데이터가 주로 은행, 신용카드사와 같은 대형 금융기관에 집중됐었다"며 "앞으로 영세 사업자와 신규 사업자도 데이터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핀테크 업종의 진입이 쉬워질 것"이라고 했다.

최 위원장은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은 데이터 경제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특히 금융 분야 데이터 활용은 또 다른 의미가 있다"며 금융 분야 데이터 활용과 정보보호를 위한 신용정보보호법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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