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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0주년' 광주은행, 100년 은행으로 비상 다짐


입력 2018.11.20 14:12 수정 2018.11.20 14:12        부광우 기자
광주은행이 20일 오전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광주은행 광주은행이 20일 오전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광주은행

광주은행은 20일 오전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송종욱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감사고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은행은 1968년 11월 20일에 자본금 1억5000만원과 직원 57명으로 출발해 지금은 자기자본 1조7000억원과 총자산 27조원, 1600여명의 임직원이 함께하는 광주·전남 대표하는 향토은행으로 성장했다.

특히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중서민을 위한 금융상품과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스타트업 기업과 청년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 금융지원에 앞장서 왔다. 또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등 지자체와도 적극적인 협력과 상생발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서민 지원에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아울러 광주은행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왔으며 광주FC축구단과 광주U대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을 지원하는 등 체육·예술·문화 분야 활동도 강화해 왔다.

이날 창립기념식에서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광주은행의 50년을 위해 성원을 보내준 감사 고객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한 우수 부점장과 직원들에게도 표창장이 수여됐다.

기념사에서 송종욱 은행장은 "고객중심 경영 실천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근간으로 고객과 지역민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중소기업 및 중서민 전문은행이라는 비전을 이뤄 100년 은행으로 비상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송 행장은 광주은행이 100년 은행의 신화를 이루기 위한 3대 대도약을 발표했다. 도전과 혁신으로 항상 새로운 뉴뱅크 광주은행을 건설하며 진정성이 묻어나는 고객 중심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따뜻한 광주은행을 만들고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함으로써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내용이다.

한편, 광주은행은 창립기념식 전날인 지난 19일 오후 5시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태영 전국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한 지자체 단체장 및 기관장, 감사 고객 등 400여명을 초청해 창립 50주년 전야제 및 100년 은행 선포식을 가졌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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