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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이재명, 무책임한 음모론 만들고 있어"


입력 2018.11.20 11:07 수정 2018.11.20 11:08        이동우 기자

"경찰이 권력 선택? 누구인지 밝혀야"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무책임한 음모론을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혜경궁 김씨(@08_hkkim)' 트위터 계정 소유주가 이 지사의 부인 김혜경씨라는 경찰의 수사결과에 대해 이 지사가 '경찰이 권력을 선택했다'고 주장한데 따른 질타다.

하 최고위원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 지사는 자기 위기를 음모론으로 바꾸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지사는 경찰이 권력을 선택했다고 하는데, 그 권력이 누구인지 밝혀야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이재명 죽이기를 하고 있는 것인지 명백히 밝혀야한다"고 주장했다.

하 최고위원은 또 지난 6월 지방선거 당시 TV 선거토론회에서 "이메일과 전화번호에 대해 이 지사가 조작됐다고 했는데,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혜경궁 김씨와 관련 분명하게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있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하려고 하는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하루의 시간을 드리겠다"며 "민주당이 직접 고발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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