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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법관회의 탄핵 촉구 결의에 "국회가 답할 차례"


입력 2018.11.20 10:32 수정 2018.11.20 10:33        조현의 기자

"특별재판부 설치법 조속 통과해야…한국당 협조해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자료사진)ⓒ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자료사진)ⓒ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각급 법원 대표 판사들의 모임인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전날 사법농단 연루 판사들에 대한 국회 탄핵 촉구를 결의한 데 대해 "이제는 국회가 답할 차례"라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사법부 내부에서 자성과 개혁의 목소리가 나온 것을 높게 평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별재판부 설치법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면서 "법관 탄핵소추도 국회가 적극 검토해 처리해야 한다. 사법부 개혁에 뜻을 같이하는 야당과 협의해 특별재판부 설치와 탄핵소추 논의를 즉각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박근혜 정부와 양승태 사법부의 재판거래는 중대한 헌법 위반 행위"라며 "여야 5당 중 유일하게 특별재판부 설치에 반대하는 한국당은 사법농단세력을 보호하려는 생각이 아니라면 즉각 협조해야 한다"고 했다.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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