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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메신저, 사용자 감소로 ‘퇴장’


입력 2018.11.19 16:46 수정 2018.11.19 16:46        이호연 기자

내년 5월 서비스 종료

내년 5월 서비스 종료

증권가 메신저 ‘EzQ 메신저(구 POP 메신저, Fn 메신저)’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19일 EzQ 메신저를 운영하는 이지닉스는 “내년 5월 9일을 끝으로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사용자들이 빠르게 감소되고 있고 시스템 노후화로 인해 안정성이 저하되고 있으며, 인건비 및 시스템 운영비용 증가에 따라 더 이상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해드리기 어렵다”고 종료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EzQ 메신저의 서비스는 종료되지만 사용자분들의 성원을 잊지 않고 더 나은 제품, 서비스를 제공해드릴 수 있는 시점에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삼성증권이 2000년 출시한 PC용 무료 메신저였던 Fn메신저는 증권가나 언론사들이 사용해왔다. 그러나 2016년 이지닉스로 운영권이 넘어가고, 동일한 인터페이스를 갖춘 ‘EzQ' 메신저로 개편해 사용됐으나 결국 이용자 이탈을 이겨내지 못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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