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지주회사 한진칼이 행동주의를 내건 국내 사모펀드 KCGI의 지분 취득에 19일 장 초반 신고가를 기록했다가 하락 반전했다. 장초반 급등세를 보이던 한진칼은 지분 9%를 보유한 KCGI가 경영권 장악 의도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후 급락했다.
이날 오전 11시 3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칼은 전 거래일보다 7.92% 빠진 2만615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한때는 3만550원까지 올라 전날 새로 쓴 52주 신고가를 다시 갈아치웠다.
한편 KCGI는 경영권 위협보다는 경영활동에 대한 감시와 견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