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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예스24문화재단, 10개국 유학생에 장학금 전달


입력 2018.11.19 11:13 수정 2018.11.19 11:13        최승근 기자
16일 콘래드서울 제스트에서 진행된 한세예스24문화재단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수여식에서 조영수 한세예스24문화재단(왼쪽에서 여섯번째) 이사장이 외국인 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세실업 16일 콘래드서울 제스트에서 진행된 한세예스24문화재단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수여식에서 조영수 한세예스24문화재단(왼쪽에서 여섯번째) 이사장이 외국인 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세실업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지난 16일 국내에 유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울 콘래드서울 제스트에서 진행된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는 서류전형과 면접, 학업성적, 한국문화 이해도, 대외활동 등 세심한 검증을 거쳐 선정된 총 10개국 10명의 학생이 참석해 장학금을 받았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지난 2005년부터 한국과 각국의 가교 역할을 할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한국에서 유학중인 대학원생에게 매 학기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금까지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중남미 등 총 26개 국가 87명의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으며, 총 액수는 5억여 원에 달한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에 애정을 느끼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나아가서는 한국을 알리는 민간홍보대사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국의 차세대 리더들이 한국에 잘 적응하고 졸업 후 글로벌 인재로서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많은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지난 2014년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이 사재를 들여 세운 순수 문화재단으로 '국가 관계를 경제적 협력뿐 아니라 문화와 인간애를 나누는 관계로 발전시키자'는 취지에서 설립됐다. 외국인 장학생 제도를 비롯해 협력국가와의 우호관계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베트남에 파견, 문화교류 및 교육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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