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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동탄2신도시 지원시설․종교용지 파격 조건으로 공급


입력 2018.11.19 09:59 수정 2018.11.19 10:02        권이상 기자

지원시설 4필지, 종교시설 1필지 3년 무이자, 잔금 70% 납부 조건

지원시설 R&D형은 26일 선착순 수의계약, 일반형은 12월 4일 신청 접수

동탄2신도시 위치도. ⓒLH 동탄2신도시 위치도.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동탄2신도시 내 도시지원시설용지 및 종교시설용지 총 7필지를 파격적인 납부조건으로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 중 지원시설용지 4필지와 종교용지 1필지의 납부조건은 3년 무이자로, 중도금은 20%, 잔금은 70%를 납부하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공급하여 매수자 초기 자금 부담을 확 줄였다.

공급토지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공급금액은 102억6347만~238억7499만원으로, 동탄테크노밸리 대비 3.3㎡당 약 200만~260만원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된다. 건폐율은 60%이고 용적률은 300%이다.

특히 R&D형 3필지는 동탄JC과 동탄호수공원 사이의 R&D권역에 위치하고, 경부고속도로 지하를 관통하는 방교터널을 통해 동탄일반산단과 바로 연결된다.

R&D권역은 동탄2 신도시의 자족기능 확보를 위해 기존 동탄테크노밸리 및 동탄일반산단과 연계하여 10만㎡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은 벤처기업집적시설, 소프트웨어진흥시설, 교육연구시설, 업무시설 등 첨단산업시설과 교육시설이 입주하게 된다.

일반형 1필지는 동탄2신도시 북측에 위치하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지식산업센터와 도시형공장도 건축할 수 있다.

특히 자가운전 기준 5분 거리(약 1.5㎞)에 경부고속도로 기흥나들목 개량공사가 곧 착공되어, 향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으로 이동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지원시설용지 모두 시세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대단위 산업단지의 집적효과를 온전히 누릴 수 있어, 수도권에 R&D센터나 연수원 등 설립계획을 가지고 있는 기업에게 최적의 토지다.

종교시설용지의 공금금액은 13억1093만~230억8682만원이며, 건축연면적의 30% 이하로 노유자시설 설치가 가능하다.

특히 종7은 공급면적 1만6000㎡의 동탄2신도시에서 가장 큰 종교용지로 초대형 종교시설을 건립이 가능하다.

개통 예정인 제2외곽순환도로 및 국지도84호선을 바로 연결하는 동탄IC가 설치예정으로 교통여건이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공급일정은 수의계약으로 공급되는 지원시설용지 R&D형의 경우 오는 26일부터 선착순으로 방문신청만 가능하다.

추첨방식으로 공급되는 토지는 LH 인터넷 청약센터를 통해 지원시설용지 일반형은 12월 4일, 종교용지는 12월 6일 신청접수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분양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동탄사업본부 판매1부로 문의하면 된다.

권이상 기자 (kwonsg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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