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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김일 별세, “함께해서 행복했다” 후배에 전한 마지막 진심


입력 2018.11.19 08:23 수정 2018.11.19 08:23        문지훈 기자
ⓒ사진=정재헌 SNS ⓒ사진=정재헌 SNS
성우 김일이 심장사로 별세했다. 갑작스러운 고인의 죽음에 동료들은 믿기 힘들다는 반응이다.

지난 18일 오전 성우 김일이 돌연 심장사로 유명을 달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빈소는 일산 백병원에 마련됐다.

성우 김일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안타까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고인과 가까운 지인 성우 정재헌이 고인을 추모하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정재헌은 SNS에 "지금 이 순간에도 더 이상 이곳에 계시지 않다는 것이 전혀 현실로 와닿지 않는다"며 말끝을 흐렸다

이어 "편히 잠드세요"라면서 "듬직하게 자란 아들의 아버지이자 사랑스런 고양이의 집사님"이라는 글을 남기며 고인의 넋을 기렸다.

이와 함께 정재헌은 김일에게 받았던 문자 메시지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문자 지금 봤네^^ 씩씩한 후배들과 함께해서 행복하고 즐거웠다"고 적혔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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