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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19일부터 치킨값 최대 2000원 인상


입력 2018.11.18 18:09 수정 2018.11.18 18:43        최승근 기자

대형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주요 치킨 가격을 2000원 올릴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치킨업계에 따르면 BBQ는 19일부터 프라이드 대표 제품 '황금올리브'를 기존 1만6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2000원 인상하기로 하는 등의 방침을 정하고, 이를 가맹점주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품목은 황금올리브, 양념치킨, 반반 메뉴 등으로 전해졌다.

BBQ는 지난해 5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30개 제품 전체의 가격을 원래대로 되돌린 바 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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