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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미세먼지 '나쁨'…서울 아침기온 4도


입력 2018.11.18 15:53 수정 2018.11.18 15:53        스팟뉴스팀

"중국 오염물질 유입돼 미세먼지 농도 높을 것"

일교차 벌어져…"건강 관리에 유의해달라" 당부

"중국 오염물질 유입돼 미세먼지 농도 높을 것"
일교차 벌어져…"건강 관리에 유의해달라" 당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으로 나타난 지난 16일 아침, 한 시민이 마스크를 쓴 채로 서울 광화문 광장을 가로질러 출근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으로 나타난 지난 16일 아침, 한 시민이 마스크를 쓴 채로 서울 광화문 광장을 가로질러 출근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월요일인 19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나타내는 한편 아침에 쌀쌀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돼, 출근길 직장인들이 이중의 고역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전국은 구름이 많다가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차차 맑은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전북에서 '나쁨'이 예상되며, 그밖의 지방에서는 '보통' 수준이 되겠다. 그러나 다른 지방 또한 '나쁨' 수준의 농도로 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이날 "국내 오염물질에 중국의 오염물질 유입이 더해지면서, 대부분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도에서 8도, 낮 최고기온은 10도에서 17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4도, 대전 3도, 광주와 대구는 4도, 부산은 8도가 될 전망이다. 하지만 경기 파주와 강원 철원은 -1도, 대관령은 -2도로, 이들 지방의 수은주는 아침에 영하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13도, 광주 14도, 대구 15도, 부산 17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일부 내륙은 아침 기온이 영하까지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커지겠다"며 "건강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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