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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베,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우려 표명


입력 2018.11.18 14:07 수정 2018.11.18 14:07        스팟뉴스팀

"어떤 조치도 세계무역기구 규칙 따라 행해져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보호무역주의의 확산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18일 NHK와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아베 총리는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서 미국과 중국 사이의 무역 마찰이 심화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보호무역에 의한 무역 제한 조치가 확산되고 있다"며 "어떠한 조치도 세계무역기구의 규칙에 따라 행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일본이 지향하는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의 핵심"이라며 "이 지역은 국제적인 규칙에 따라 무역·투자의 자유화와 연대 강화를 통해 번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아베 총리는 중국의 일대일로를 견제해 "인프라 투자는 투자국과 받아들이는 국가 양측이 윈윈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개방성과 대상국의 재정 건전화 등 국제 기준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국이 주도하는 다국 간 무역협정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에 대한 의의를 강조하면서 "21세기 무역과 투자 규칙의 기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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