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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디지털 시대 '배제하지 않는 포용' 더욱 중요"


입력 2018.11.18 12:27 수정 2018.11.18 13:32        이충재 기자

APEC 정상회의서 "디지털 격차 경제적 양극화로 이어질 수 있어"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에서 "디지털 격차가 경제적 격차와 양극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디지털 시대에 '배제하지 않는 포용'은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자료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에서 "디지털 격차가 경제적 격차와 양극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디지털 시대에 '배제하지 않는 포용'은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자료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에서 "디지털 격차가 경제적 격차와 양극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디지털 시대에 '배제하지 않는 포용'은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작년 'APEC 인터넷, 디지털경제 로드맵'에 합의했고, 한국은 의장국이 제안한 로드맵 이행 메커니즘을 지지한다"며 "로드맵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APEC 디지털혁신기금' 창설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국은 기금 창설과 운영에 건설적으로 기여할 것을 약속한다"며 "우리의 협력과 노력이 디지털의 미래를 포용적 성장으로 이끌 것이며 국가 간 디지털 격차를 줄여 공동번영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포용성의 증진은 APEC 회원국들의 공통 과제"라며 "포용성은 국가 간의 관계에서도 중요하다. APEC 회원국 간 격차를 줄이고 공정한 기회와 호혜적 협력을 보장할 때 우리는 함께 잘살고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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