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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등산하던 60대 심정지 사망


입력 2018.11.18 10:53 수정 2018.11.18 10:53        스팟뉴스팀

해경 헬기로 구조돼 병원 이송됐지만 끝내 숨져

한라산 등산에 나선 60대가 심정지로 숨졌다.

18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쯤 제주 한라산 성판악 코스로 등산하던 김모(64·광주)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해경 헬기로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심정지로 사망했다.

올해 한라산 등반 중 사망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다. 1983년부터 지난해까지 35년 간 제주 한라산에서 안전사고에 의한 구조 건수는 모두 3432건, 4530명이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56명, 실종자는 1명이다. 부상자는 1620명이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측은 일교차가 심한 가을 산행 시 심장 질환으로 인한 돌연사가 많이 발생한다며, 등산 전 반드시 전신 스트레칭을 하고 자신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무리한 산행은 피달라고 당부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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