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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이청용 출격’ 벤투호, 호주전 선발 공개


입력 2018.11.17 16:44 수정 2018.11.17 16:45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벤투 감독 취임 이후 다섯 번째 경기

이청용, 벤투 감독 체제서 첫 선발

호주전 선발 원톱으로 낙점된 황의조.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호주전 선발 원톱으로 낙점된 황의조.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아시안게임 득점왕 황의조가 호주 격파 선봉에 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7일 오후 5시 50분(한국시각) 호주 브리즈번의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평가전을 치른다.

벤투 감독 취임 이후 다섯 번째 경기다.

지난 9월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벤투 감독은 4경기에서 무패 행진(2승 2무)을 기록했다. 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서 세계 최강 독일을 격파하고,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상승세를 벤투 감독 체제에서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에 상대하게 될 호주전은 벤투 감독과 대표팀이 마주하는 첫 원정 평가전이다.

아시안컵 디펜딩챔피언 호주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AFC 국가 중 이란(30위) 다음으로 높은 42위로 만만한 상대가 결코 아니다. 한국(53위)보다는 10계단 이상 높다.

더군다나 대표팀은 전력의 반이라도 해도 과언이 아닌 손흥민과 기성용이 모두 이번 원정길에 합류하지 않아 힘겨운 승부가 예상된다.

차포를 떼고 경기에 나서는 벤투 감독은 최전방에 황의조를 세운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2선은 좌우 측면에는 이청용과 문선민이 서고, 중앙에는 남태희가 나선다. 중원은 구자철과 황인범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포백은 왼쪽부터 홍철, 김영권, 김민재, 이용으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낀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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