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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경찰 "'혜경궁김씨'는 이재명 부인 맞다", 野3당 "이재명, 대국민사과하라" 총공세, "수험표 보여주면 할인"…호텔업계, 수험생 이벤트 등


입력 2018.11.17 17:27 수정 2018.11.17 17:28        스팟뉴스팀

▲ 경찰 "'혜경궁김씨'는 이재명 부인 맞다"…기소의견 송치

논란이 됐던 이른바 '혜경궁김씨' 트위터 계정의 주인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배우자 김혜경 씨라는 수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이에 따라 이르면 오는 19일 김 씨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사건을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결과 김 씨는 지난 2013년부터 최근까지 해당 트위터 계정을 사용하면서 이 지사를 적극적으로 옹호하고, 이 지사와 경쟁 관계에 놓인 정치인을 비난하는 주장을 펼쳐온 것으로 전해졌다.

▲ 野3당 "이재명, 대국민사과하라"·"거취 결정해야" 총공세

경찰이 이른바 '혜경궁김씨' 트위터 계정의 주인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배우자 김혜경 씨로 추정된다며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뜻을 밝히자,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 3당이 일제히 이 지사를 향한 총공세에 나섰다.

이 지사의 소속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조심스런 모습을 보였다. '혜경궁김씨'가 트윗한 내용 중에 문재인 대통령과 영부인 김정숙 여사를 향한 극단적인 비난이 많아 사안의 민감성과 폭발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17일 "잡스러운 가정사, 잡스러운 스캔들, 잡스러운 허위사실 공표… 정치인 중에 이렇게 말 많고 탈 많은 부부가 있었던가"라며 "이재명 지사 부부는 쌍욕일체, 가증일체, 위선일체의 부부가 아닐 수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 '北제재완화' 공들이는 文대통령…시진핑은 화답할까

문재인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에 어떤 방식으로 접근할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17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파푸아뉴기니에서 시 주석과 만나 한반도 정세를 둘러싼 논의를 할 예정이다.

최대 관심은 문 대통령이 공을 들이고 있는 '대북제재 완화'에 대한 시 주석의 반응이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를 촉진하기 위해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의 외교적 수사(修辭)인 '적극적인 역할'은 대북제재 완화에 나서달라는 중의적 표현이다.

▲ "수험표 보여주면 할인"…호텔업계, 수험생 이벤트 '풍성'

호텔업계가 2019학년도 대학 수학능력평가를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집중 마케팅에 나섰다.

17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켄싱턴호텔 3곳(여의도·평창·스타)과 켄싱턴리조트 8곳(청평·충주·설악비치·지리산남원·지리산하동·경주·서귀포·제주한림), 글로리콘도 도고·해운대, 한국콘도 제주중문에서 수험생을 위한 무료 조식 이벤트를 12월 20일까지 진행한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티드 위드 풀만의 프리미엄 라이브 뷔페 '더 킹스'에서는 수험생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나누는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1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으로 성인 4인 이상 뷔페 이용시 수험생 1인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 "땅값·집값 상승 엿보려면, GTX 노선 따라가라"

수도권 주택 시장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노선 예정지를 따라 훈풍이 불고 있다. 빠른 속도로 수도권의 주요 거점을 경유하게 되면 수도권 시민들의 생활패턴의 변화와 도시 전반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들 노선 가운데 A노선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연내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어 B·C노선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으로 거론되면서 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GTX 사업이 점차 가시화되면서 GTX 노선 중심 지역은 눈에 띄게 변화했다. 일례로 파주는 지난 2016년 일산 킨텍스에서 파주 운정신도시까지 약 6㎞를 연결하는 GTX 파주 연장사업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6~2025)'에 포함되면서 지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 '톱스타 유백이' 선방, 'tvN=금요왕국' 타이틀 재탈환?

'톱스타 유백이'가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금요일 심야 시간대를 후끈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이날 방송은 톱스타 유백이(김지석 분)가 문명과 완전히 단절된 섬 여즉도에 첫 발을 내딛는 모습으로 강제 유배기의 시작을 그렸다. 오강순(전소민)은 손맛 좋은 할머니와 함께 물질을 하며 유유자적하게 살고 있는 섬처녀.

할머니가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조차 나트륨을 운운하며 거절하는 무례함, 서핑보드에 말리던 물고기를 흙바닥에 내던지는 안하무인 등 하나에서 열까지 도저히 눈뜨고 봐줄 수 없는 유백이의 모습은 오강순에겐 그저 충격적인 신세계일 뿐. 특히 마지막 엔딩에서 유백이를 향해 박치기를 시도하는 오강순의 걸크러시 매력이 폭발하는 등 다음 전개에 호기심을 높였다.

▲ 박항서호, 말레이시아 꺾고 스즈키컵 2연승 순항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난적' 말레이시아를 꺾고 스즈키컵 2연승을 달렸다.

베트남 대표팀은 16일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2018 조별리그 2차전 홈경기에서 말레이시아를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지난 8일 A조 1차전에서 라오스를 3-0으로 격파한 베트남은 말레이시아까지 제압하고 2연승을 내달리며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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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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