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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 출전’ 팀추월, 빙속 월드컵 1차 대회서 7위


입력 2018.11.17 00:01 수정 2018.11.16 23:00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3분 08초 40의 기록으로 부진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부 팀 추월에 나선 김보름. ⓒ 게티이미지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부 팀 추월에 나선 김보름. ⓒ 게티이미지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처음 국제 대회에 나선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7위를 차지했다.

김보름(강원도청)-박지우(한국체대)-박도영(동두천시청)으로 이뤄진 한국 여자대표팀은 16일 일본 홋카이도 오비히로에서 열린 ‘2018-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부 팀 추월에서 3분 08초 40의 기록으로 9개 출전 팀 가운데 7위에 머물렀다.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 팀 추월 준준결승에서 3분 03초 76의 기록으로 7위에 그친 한국 여자대표팀은 제자리걸음을 계속했다.

당시 왕따 논란을 빚었던 노선영(콜핑팀) 대신 박도영이 나선 여자대표팀은 9개월 만에 새롭게 국제대회에 나섰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지는 못했다.

대회 우승은 평창올림픽 여자부 팀 추월에서 금메달을 따낸 일본 여자대표팀이 차지했다.

다카기 미호-사토 아야노-다카기 나나로 팀을 꾸린 일본 팀은 2분 57초 8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편, 맏형 이승훈(대한항공)이 빠진 남자 대표팀은 엄천호(스포츠토토)-이진영(강원도청)-정재원(동북고)이 나섰지만 3분 48초 20의 기록으로 7위에 머물렀다.

우승은 3분 41초 26의 기록으로 들어온 러시아가 차지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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