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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전형 본격 시작…"지원 대학 기출·예상문제 여러 번 살펴야"


입력 2018.11.17 00:00 수정 2018.11.17 04:31        김민주 기자

연세·서강·성균관대 등 일제히 논술시험 오늘 진행

연세·서강·성균관대 등 서울 주요 대학…일제히 논술시험 오늘 진행

서울 시내 주요 대학들에 따르면 17~18일 동안 논술 전형 시험이 곳곳에서 치러진다. ⓒ데일리안 서울 시내 주요 대학들에 따르면 17~18일 동안 논술 전형 시험이 곳곳에서 치러진다. ⓒ데일리안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막을 내리자 본격적으로 수시 논술고사가 시작됐다.

서울 시내 주요 대학들에 따르면 1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논술 전형 시험이 곳곳에서 치러진다.

특히 수시 전형 중에서 논술 전형은 학생부 성적 반영 비율이 낮은 편에 속해 내신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들도 충분히 틈새 공략이 가능한 전형이다.

다만 많은 입시전문가들은 수시 전형 합격 시 정시로 대학에 진학할 수 없기에, 가채점 결과 정시 진학 가능 대학 수준이 수시에서 지원한 대학 수준보다 높을 경우 대학별고사에 불참하는 편이 낫다고 조언한다.

아울러 논술 전형의 경우 대부분의 대학들이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요구한다. 따라서 가채점 후 예상 등급이 수능 최저 학력 기준에 충족될 경우 상위권 대학 진학도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또 논술 고사를 앞둔 수험생들에게 막바지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전한다.

특히 본인이 지원하고 싶어 하는 대학의 기출문제·예시문제·모의고사 등을 집중적으로 풀어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최근 대학들의 논술 문제를 고교 교육과정 내용에서만 출제하도록 하고 있어 과거에 비해 논술 시험 난도가 높지 않고 교과서나 EBS 문제집 지문이 많이 나올 것 이라고 관측했다.

한편, 연세대 신촌캠퍼스는 이날 오전 자연계열을 시작으로 오후 사회계열과 인문계열 논술이 이어진다.

연세대의 논술 전형에는 643명 모집에 3만6천683명이 지원, 57.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심리학과의 경우 6명 모집에 836명이 몰려 이 대학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인 139.33대 1을 찍었다.

서강대도 이날 자연계열 오는 18일 인문, 사회계열 논술을 치른다. 총 346명을 모집하는데 2만9천623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85.62대 1이다.

이외에도 17일 성균관대 인문, 경희대 자연·의학·인문·체능계, 건국대, 숭실대, 18일 성균관대 자연계, 경희대 사회계, 동국대 등이 수시 논술 전형 시험을 진행한다.

김민주 기자 (minjoo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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