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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잔류’ 류현진, 20일 금의환향


입력 2018.11.16 15:41 수정 2018.11.16 15:41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선발 등판

퀄리파잉 오퍼 수락하며 내년도 다저스 유니폼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이 금의환향한다. ⓒ 연합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이 금의환향한다. ⓒ 연합뉴스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에 선발로 나선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이 금의환향한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 업무를 담당하는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류현진이 미국 현지 스케줄을 마치고 오는 20일 입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올해 정규시즌 15경기에서 7승 3패 평균자책점 1.97로 활약하며 다저스의 6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에 힘을 보탰다.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는 팀 동료 클레이튼 커쇼를 제치고 선발로 나와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따내기도 했다. 이후 류현진은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월드시리즈에 선발 등판했다.

올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은 류현진은 다저스가 제안한 퀄리파잉 오퍼(QO)를 수락했다.

이로써 올 시즌 780만 달러(약 88억 7000만 원)의 연봉을 받았던 류현진은 이보다 2배가 넘는 1790만 달러(약 203억 6000만 원)의 거액을 받게 됐다.

한편, 류현진은 입국 이후 국내 일정을 소화하는 것과 동시에 휴식을 취하면서 2019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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