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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동생도 공범” 주장, 정작 경찰은 ‘머뭇’...사건 당시 상황 봤더니


입력 2018.11.16 12:27 수정 2018.11.16 12:27        문지훈 기자
ⓒ사진=JTBC뉴스캡처 ⓒ사진=JTBC뉴스캡처
이른바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가해자 김성수 동생도 공범이라는 주장이 계속되고 있지만, 정작 경찰은 입건을 머뭇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5일 김성수에 의해 살해당한 피해자 가족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CCTV와 부검 결과를 토대로 김성수 동생도 공범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유족 측 변호인은 가해자보다 키가 15센티미터 이상 큰 피해자가 (맨 손으로 맞아서) 쓰러질 리가 없다는 걸 (가해자가) 알고 있었을 것이라며 피해자가 저항불능상태여서 다리가 풀려버렸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당시 피해자를 붙잡고 있었던 김성수의 동생도 살인죄 공범으로 처벌해야 한다는 게 유족들의 주장이다.

하지만 경찰은 유족들이 지적한 장면은 흉기가 아니라 주먹으로 때리는 모습으로 판단된다며 동생을 폭행 공범으로 입건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티즌도 유족의 입장과 같다. “wing**** 동생 거짓말탐지기 이상반응 나왔다는군요. 공범일 가능성 높을 겁니다” “hayu**** 형처럼 죽일 의도는 아니었겠지만 특수폭행공범 확실하다. 누가 봐도 확실하다. 둘 다 사회에서 격리시켜야 한다” “sdhb**** 흉기 가지러 집에 갔을 때 동생이란 새끼가 피해자 지키고 있었잖아. 그것만 봐도 공범이지.” 라며 김성수 동생도 공범으로 봐야한다고 주장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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