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현대·기아차, 中사업본부 대폭 물갈이…사업총괄에 이병호 사장


입력 2018.11.16 11:41 수정 2018.11.16 11:46        김희정 기자

차석주 중국제품개발본부장 부사장·이혁준 중국 지주사 총경리

중국사업본부 쇄신 및 중국시장 본원 경쟁력 제고

(왼쪽부터)이병호 현대·기아자동차 중국사업총괄 사장, 차석주 현대·기아자동차 중국제품개발본부장 부사장, 이혁준 현대차그룹(중국)유한공사 총경리 전무 ⓒ현대·기아자동차 (왼쪽부터)이병호 현대·기아자동차 중국사업총괄 사장, 차석주 현대·기아자동차 중국제품개발본부장 부사장, 이혁준 현대차그룹(중국)유한공사 총경리 전무 ⓒ현대·기아자동차

차석주 중국제품개발본부장 부사장·이혁준 중국 지주사 총경리
중국사업본부 쇄신 및 중국시장 본원 경쟁력 제고


현대·기아자동차가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보임 후 처음으로 쇄신 인사를 단행했다. 중국사업본부에 대한 임원 인사로 조직 분위기를 일신하고 중국시장을 적극적으로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16일 이병호 중국사업본부장(부사장‧62)을 사장으로 승진하고 현대·기아차 중국사업총괄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사장은 1956년생으로 동국대학교를 졸업했다. 베이징현대 총경리(부사장)과 현대차미국법인(HMA) 업무총괄(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현대·기아차 차석주 중국기술연구소장(전무‧56)은 부사장, 이혁준 현대차그룹 중국 지주사 정책기획실장(상무‧49)는 전무로 승진시켰다. 차 신임 부사장과 이 신임 전무는 각각 중국제품개발본부장과 중국 지주사 총경리에 보임됐다.

중국 현지 생산을 총괄하는 임원 인사도 이뤄졌다. 문상민 베이징현대창저우공장 상무는 베이징현대생산본부장에, 김성진 기아차 화성생산담당 상무는 둥펑위에다기아생산본부장에 임명됐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중국시장에서의 본원적 경쟁력을 제고하고 조직 분위기 일신을 위한 쇄신 차원의 인사”라며 “현대·기아차의 전략시장인 중국에서 재도약을 이뤄내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설영흥 중국사업총괄 고문은 비상임 고문으로, 정락 중국제품개발본부장(부사장), 왕수복 현대차그룹 중국 지주사 부사장, 김봉인 베이징현대생산본부장(전무), 이병윤 둥펑위에다기아생산본부장(전무) 등은 자문에 위촉됐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