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박원순 만난 이해찬 "공공임대 아파트 공급 확대해달라"


입력 2018.11.16 10:54 수정 2018.11.16 10:54        조현의 기자

관광 산업 육성도 주문…"日처럼 규제 완화해야"

관광 산업 육성도 주문…"日처럼 규제 완화해야"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서울특별시 예산정책협의회'에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서울특별시 예산정책협의회'에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공공임대 아파트 공급 확대 정책을 주문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와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서울시가 공공임대 아파트를 좀 더 많이 확충해 신혼부부나 젊은이들이 주택문제 때문에 걱정을 안 하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규제를 완화해 서울시 관광 산업을 육성하자는 목소리도 냈다. 이 대표는 "일본의 관광산업이 최근에 굉장히 발전했다"며 "여러 규제 완화를 통해서 관광객이 쉽게 오고, 쉽게 소비할 수 있는 제도를 많이 갖췄다"고 했다.

그는 "일본은 일반 마트에서도 즉석에서 8% 부가세를 면세하는 것을 보며 상당한 규제혁신을 이뤘다고 것을 느꼈다"며 "서울시도 관광산업을 많이 성장시켜 많은 사람들이 올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대표는 지방자치제를 처음 실시했던 1995년 서울시 정무부시장으로 일했던 사실도 언급했다. 그는 "행정을 직접 맡아본 것이 그때가 처음이었다"면서 "처음 맡겨 봤는데 엉망으로 하면 영원히 야당이 집권하기 어렵겠다는 마음으로 행정의 합리성을 높이는 쪽으로 노력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조현의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