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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한-베트남 중기 교류 확대 추진


입력 2018.11.15 15:49 수정 2018.11.16 10:54        김희정 기자

한-베 비즈니스 네트워킹 교류회 및 수출상담회 개최

14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롯데레전드 호텔에서 한국과 베트남 양국 중소기업인들이 만나 비즈니스 네트워킹 교류회를 가지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14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롯데레전드 호텔에서 한국과 베트남 양국 중소기업인들이 만나 비즈니스 네트워킹 교류회를 가지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한-베 비즈니스 네트워킹 교류회 및 수출상담회 개최

중소기업중앙회가 한국과 베트남 간 중소기업 교류 확대를 추진한다.

중기중앙회는 14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롯데레전드 호텔에서 주호치민대한민국총영사관‧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 한국과 베트남 양국 중소기업 110개사를 초청해 비즈니스 네트워킹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총영사관, 베트남상공회의소(VCCI)와 사전 협의를 통해 식음료‧뷰티‧의료기기‧산업기자재‧기계 등 업종 카테고리를 지정하고, 현지 기업을 맞춤형으로 초청해 실질적인 네트워크가 이뤄지도록 했다.

안성호 주호치민총영사관 상무영사는 “베트남은 우리나라와는 달리 정보의 비대칭성이 높고, ‘꾸안해’ 라고 통칭되는 인간관계를 중심으로 비즈니스가 추진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네트워킹 행사가 시장공략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좋은 인맥 형성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중기중앙회는 같은 날 교류회에 앞서 경상북도 소재 중소기업 20개사를 베트남(호치민)에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990만달러의 상담실적, 574만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두었다.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통상산업본부장은 “수출 경기 회복을 위해 신흥 유망시장인 베트남에서 우리 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베트남사무소를 통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지 진출 희망기업들의 애로 개선과 글로벌 중소기업 네트워크를 연계한 신남방 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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