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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수능]1교시 국어…전년도와 비슷하게 어려웠다


입력 2018.11.15 13:55 수정 2018.11.15 14:08        김민주 기자

"9월 모평보다 체감 난이도 높다"

"31번 우주론, 42번 논리학 어려웠을 것"

"9월 모평보다 체감 난이도 높다"
"31번 우주론, 42번 논리학 어려웠을 것"


전반적으로 입시학원 관계자들은 15일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영과 관련해 전년도 수능 수준으로 어렵게 출제된 만큼 올해 수험생 체감 난이도 또한 높았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전반적으로 입시학원 관계자들은 15일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영과 관련해 전년도 수능 수준으로 어렵게 출제된 만큼 올해 수험생 체감 난이도 또한 높았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첫번째 국어 영역이 마무리됐다. 전반적으로 입시학원 관계자들은 이번 시험은 전년도 수능 수준으로 어렵게 출제돼 특히 중하위권 수험생에겐 더 어렵게 느껴졌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15일 오전 국어 영역의 시험 종료 직후 입시업체인 종로학원하늘교육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금년도 9월 모의평가와 비교 시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높았을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문학·독서영역에서 고난도 문제가 출제돼 평가, 변별력 있는 영역 또한 문학·독서파트에서 갈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종로학원은 "구체적으로 홀수형 기준 31번 우주론과 42번 논리학 문제가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어“문법 문제도 전년도와 비슷하게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특히 11번 문제의 경우 생소한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어 다소 어려웠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도 이날 고난도·특이 문항으로 문학 26번과 과학 31번 문항을 꼽았다.

이투스에 따르면 문학 26번은 각 작품의 내용 이해와 두 작품의 상관성을 함께 파악해야 하고 이를 <보기>를 바탕으로 해결해야 하는 다소 까다로운 문제로 평가했다.

또한 과학 31번 문항에 대해서도 자료 내용이 다소 길고 이를 천문학과 관련된 지문의 내용과 연계해 이해하는 것이 쉽지 않은 문제로 평가했다.

한편, 종로학원은 화법과 작문은 평소 기출문제 유형과 비슷하게 출제돼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김민주 기자 (minjoo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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