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홍영표, 北미사일기지 논란에 "북한의 속임수? 가당치 않아"


입력 2018.11.15 10:45 수정 2018.11.15 10:46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반평화 세력 선동 흔들려선 안 된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입을 굳게 다문채 굳은 표정을 하고 있다. 홍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국회 일정 보이콧 선언과 본회의 불참에 대해 “이쯤되면 보이콧 증후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비판하며 “20대 국회 들어 야당이 상임위와 국정감사 의사일정 보이콧한 사례가 오늘까지 14번이다”고 말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입을 굳게 다문채 굳은 표정을 하고 있다. 홍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국회 일정 보이콧 선언과 본회의 불참에 대해 “이쯤되면 보이콧 증후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비판하며 “20대 국회 들어 야당이 상임위와 국정감사 의사일정 보이콧한 사례가 오늘까지 14번이다”고 말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북한이 황해북도 황주군 삭간몰 등 13개 비밀시설에서 탄도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는 내용의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보고서와 관련 "마치 북한이 속임수를 썼고 미국과 우리 정부가 속고 있다는 주장은 가당치 않다"라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북핵 미사일 시설에 대한 해결책을 위해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을 계속 진전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 정부가 CSIS 보고서 내용은 이미 파악한 것이라고 했는데도 미국과 국내 일부 언론은 북한이 비핵화 의지가 없다고 지적한다"며 "민간상업 위성보다 훨씬 더 성능 좋은 전략자산으로 정부 기관에서 상세히 파악하고 있는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한반도를 갈등과 대립시대로 되돌리려는 세력을 경계해야 한다"며 "반평화 세력의 선동에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했다.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조현의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