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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자회사 회계처리 위반 이슈…변동성 확대구간" KB증권


입력 2018.11.15 10:09 수정 2018.11.15 10:09        이미경 기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원 유지

KB증권은 15일 삼성물산에 대해 자회사 회계처리 위반 이슈에 따른 변동성이 확대되는 구간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7만원을 유지했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감사보고서 제출 시점과 삼성물산의 합병시점을 감안하면 합병 당시의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기업가치 판단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회사 회계처리 위반 이슈에 따른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는 구간"이라며 "향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폐지 여부, 개선기간 부여, 매매거래정지 등을 결정하는 일정이 이어짐에 따라 지속적으로 자회사 회계처리 위반 이슈가 제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에 따라 삼성물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다양한 이슈들이 조명 받으면서, 주가 변동성 역시도 확대될 것"이라며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회계처리 이슈가 삼성물산이 보유한 현금성 자산 및 투자지분 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거래정지된다면 삼성물산이 대안이 될 가능성도 농후하다"고 덧붙였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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