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현동 699번지' 주택재개발 주민의견조사 막바지…구역지정 성공할까
마포대로의 마지막 재개발이라고 불리는 서울 '아현동 699번지 일대'가 구역지정에 성공할 지 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만약 이 일대의 구역지정이 확정되고 재개발이 추진될 경우, 인근 마래푸와 더불어 마포 최대의 재개발 사례가 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14일 마포구와 업계에 따르면 '아현동 699번지 일대' 토지 등 소유자를 대상으로 공덕동주민센터에서 주민의견조사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투표기간은 이달 13일까지였지만, 현재 우편접수가 가능하다. 우편접수는 이달 16일 도착 분까지 인정된다.
아현동 699번지 일대는총 10만 3979㎡ 면적으로 90% 이상이 주거지역이며, 전체 건축물의 76.5%가 노후 건축물이다. 특히 이곳은 소유자들이 자발적으로 자원 봉사에 참여해서 이끌어 가는 재개발 사업의 새로운 모델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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