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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협회, '한-인니 기술교류 상담회' 개최...수출판로 개척 교두보


입력 2018.11.14 16:00 수정 2018.11.14 16:17        이강미 기자

한국 중기 9개사·인니 중기 50여개사 참여

한국 중소기업 9개사와 인도네시아 중소기업 50여개사 관계자들이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그란멜리아 호텔에서 '기술교류 상담회'를 갖고 있다. ⓒ이노비즈협회 한국 중소기업 9개사와 인도네시아 중소기업 50여개사 관계자들이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그란멜리아 호텔에서 '기술교류 상담회'를 갖고 있다. ⓒ이노비즈협회

한국 중기 9개사·인니 중기 50여개사 참여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와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회장 성명기)는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그란멜리아 호텔에서 '제2회 한-인도네시아 기술교류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와 인니 중기부는 중소기업의 인니 시장 진출과 현지 중소기업과의 기술협력을 통한 무역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인니 기술교류센터'를 개소했다. 이후 지난 9월에는 한국 중소기업 10개사 참여하는 제1회 한-인도네시아 기술교류 상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기술교류 상담회에서는 한국의 중소기업 9개사와 인도네시아의 약 50여개사가 매칭되어 기술 라이센싱(기술수출), 부품‧소재‧장비 수출, 한-인니 합작법인 설립 등 기술을 매개로 한 다양한 협력사업 방안을 협의했다.

상담회에 참석한 이노비즈협회 홍창우 전무는 “우수한 기술을 가진 한국 중소기업의 인도네시아 수출판로를 적극 개척하고 교류협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정부의 신 남방정책과 연계, 국내 기업과 현지 기업간 기술거래와 합작법인 설립 등 다양한 경제협력을 통해 이노비즈기업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수출확대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강미 기자 (kmlee50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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