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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부엘링항공과 파트너십 체결...유럽 하늘길 넓혀


입력 2018.11.14 15:07 수정 2018.11.14 15:13        이홍석 기자

부엘링항공 271개 유럽 노선 공유...구주 지역 네트워크 확대 및 강화

스페인·포르투갈행 21개 이원구간 노선 대상 최대 30% 운임 할인

아시아나항공-부엘링항공 파트너십 체결.ⓒ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부엘링항공 파트너십 체결.ⓒ아시아나항공
부엘링항공 271개 유럽 노선 공유...구주 지역 네트워크 확대 및 강화
스페인·포르투갈행 21개 이원구간 노선 대상 최대 30% 운임 할인


아시아나항공(대표 한창수)은 부엘링항공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유럽 노선 네트워크를 확대,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엘링항공은 바르셀로나를 기반으로 하는 유럽 내 9위, 스페인 내 2위 규모의 항공사로 스페인 국내선을 비롯해 파리와 로마 등 유럽 지역과 서부 지중해 연안 지역에 집중적으로 취항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부엘링항공이 보유하고 있는 271개의 다양한 유럽 노선을 공유하는 등 구주 지역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고객들에게 이원구간 여행에 더 많은 선택과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원구간 노선 활성화를 위해 바르셀로나를 경유하는 ▲스페인 17개 노선(마드리드·발렌시아·테네리페·이비자 등) ▲포르투갈 4개 노선(리스본·포르투·파로·푼샬) 이용시 이달 말까지 최대 30% 할인율을 제공한다.

또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주요 여행사를 통한 부엘링항공 연결 발권 및 최종 목적지까지의 수하물 연결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바르셀로나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부엘링항공과의 협력을 통해 유럽 지역 네트워크와 영업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새롭고 편리한 여행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할 수 있도록 새로운 관광 노선을 지속 발굴하고 글로벌 항공사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8월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을 신규 취항해 주 4회(화·목·토·일) 운항하고 있으며 평균 90% 이상의 탑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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