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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시골 처녀와 사랑에 빠지다 …'톱스타 유백이'


입력 2018.11.16 09:30 수정 2018.11.16 09:45        부수정 기자

김지석·전소민 주연

tvN 새 불금시리즈

tvN '톱스타 유백이' 대형사고를 치고 섬에 유배된 톱스타 유백(김지석(이 슬로우 라이프를 사는 촌스러운 여자주인공 강순(전소민)과 만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다.ⓒtvN tvN '톱스타 유백이' 대형사고를 치고 섬에 유배된 톱스타 유백(김지석(이 슬로우 라이프를 사는 촌스러운 여자주인공 강순(전소민)과 만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다.ⓒtvN

김지석·전소민 주연
tvN 새 불금시리즈

tvN이 새 불금시리즈로 로맨틱 코미디물 '톱스타 유백이'를 선보인다.

'톱스타 유백이' 대형사고를 치고 섬에 유배된 톱스타 유백(김지석(이 슬로우 라이프를 사는 촌스러운 여자주인공 강순(전소민)과 만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다.

'지붕뚫고 하이킥'을 집필하 이소정, 이시은 작가와 '응답하라 1988'과 '내 귀에 캔디'를 연출한 유학찬 PD가 의기투합했다.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유 PD는 "유백이의 여정을 따라가면 따뜻하고 즐겁게 볼 수 있는 드라마"라며 "요즘 말로 '단짠단짠'(단것을 먹으면 짠 음식을 먹고 싶다는 뜻의 신조어)한 작품이자 시청자 가슴에 봉숭아물을 들일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예능과 드라마를 왔다 갔다 하면 활동 중"이라며 "장르에 상관없이 따뜻한 메시지와 사람 사는 이야기를 선보이려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tvN 불금시리즈는 젊은 PD들이 선보이는 시리즈"라며 "이번 작품이 잘 돼서 다음에도 신선한 작품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지석은 톱스타 유백으로 분한다. 유백은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톱스타. 유백은 거침없고 당당한 성격의 소유자로 뛰어난 외모와 능력으로 얼굴 천재, 국민 멜로남으로 불리며 어린 나이에 아이돌스타로 성공했다.

tvN '톱스타 유백이' 대형사고를 치고 섬에 유배된 톱스타 유백(김지석(이 슬로우 라이프를 사는 촌스러운 여자주인공 강순(전소민)과 만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다.ⓒtvN tvN '톱스타 유백이' 대형사고를 치고 섬에 유배된 톱스타 유백(김지석(이 슬로우 라이프를 사는 촌스러운 여자주인공 강순(전소민)과 만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다.ⓒtvN

김지석은 "무엇보다 제목 '톱스타 유백이'가 마음에 들었고, 섬에서 촬영한다는 점이 좋았다"며 "신선하고 새롭고 재밌는 작품이 될 듯하다"고 밝혔다.

캐릭터를 위해 몸을 만들었다는 그는 "3개월째 다이어트 중"이라며 "근육질의 샤프한 몸매를 만들어야 했다. 먹는 즐거움을 배제한 채 다이어트 중이다"고 전했다.

김지석은 "톱스타 캐릭터 때문에 현장에서 거울을 놓지 않고 있다"며 "전소민은 여배우로서 비주얼적인 모습을 내려놓기 힘들 텐데 잘 해내고 있어 감사하다"고 웃었다.

최근 톱스타 캐릭터를 소재로 한 드라마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김지석은 "기시감이 들지 않으면서도 식상하지 않은, 김지석만의 유백이를 만들려고 대사 톤이나 말투, 행동 등을 신경 썼다"면서 "화려하게 보이지만 이면에는 외로운 직업이 연예인이다. 섬에서 촬영하다 보니 평소에 누린 부분들에 대해 감사하게 됐다. 유백이가 섬에서 다른 인물을 만나며 성장하는 모습에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tvN '또 오해영'과 '문제적 남자' 등을 통해 포상휴가를 다녀온 그는 "이 드라마를 통해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싶다"고 했다.

tvN '톱스타 유백이' 대형사고를 치고 섬에 유배된 톱스타 유백(김지석(이 슬로우 라이프를 사는 촌스러운 여자주인공 강순(전소민)과 만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다.ⓒtvN tvN '톱스타 유백이' 대형사고를 치고 섬에 유배된 톱스타 유백(김지석(이 슬로우 라이프를 사는 촌스러운 여자주인공 강순(전소민)과 만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다.ⓒtvN

전소민은 시골 소녀 강순을 연기한다. 강순은 공부, 해녀 일, 슈퍼 일 외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시골 소녀이다. 그는 배역을 위해 단발머리로 변신하기도 했다.

전소민은 "이야기도 재밌었고, 보여드릴 게 많을 것 같아 작품에 참여하게 됐다"며 "자연이 살아 있는 섬에서 촬영하고 있는데, 시청자들에게 아름다운 광경을 보여드리고 싶다. 따뜻하고 맑은 드라마"라고 전했다.

예능에서 코믹한 모습을 선보이는 그는 "작품에서 코믹한 역할을 맡은 적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일부러 웃기려 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려 한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많은 분이 좋아하신 모습을 작품으로 풀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상엽은 원양어선을 타고 금의환향한 여죽도 최고 톱스타 최마돌로 분한다. 최마돌은 마을 잡일도 알아서 해내는 여즉도의 보물이자 자랑이다.

이상엽은 "지금까지 맡은 캐릭터와는 다른, 구수한 캐릭터"라며 "전소민 씨와 함께 호흡한 바 있어 편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했다.

허정민은 유백이의 옛 시리우스 멤버 남조로 분한다. '백일의 낭군님'에서 큰 사랑을 받은 그는 "아이돌 경험이 있어 캐릭터에 공감할 수 있었다"면서 "이 대본을 읽고 처음으로 김지석 형이 떠올랐다. '또 오해영'에 이어 재화하게 돼 반갑다"고 미소 지었다.

11월 16일 오후 11시 첫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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