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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지난해 MBC만 내 노래 금지"


입력 2018.11.14 14:55 수정 2018.11.14 14:55        이한철 기자
이승환이 지난해 MBC가 자신의 곡들을 금지곡으로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 MBC FM4U 이승환이 지난해 MBC가 자신의 곡들을 금지곡으로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 MBC FM4U

가수 이승환이 MBC에서 MBC로부터 불이익을 당한 사실을 털어놨다.

이승환은 1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3년 만에 상암 MBC에 온 것 같다"며 말문을 연 이승환은 "지난해 이 방송사(MBC)가 내 노래를 금지곡으로 해서 힘들었다. 이 방송사만 그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환은 "올해는 금지가 풀려서 노래가 나오고 있는데, 예전 곡만 나온다더라"며 "그동안 방송에 안 나오거나 못 나오거나 둘 중 하나였다"고 덧붙였다.

이승환은 또 50대의 나이에도 동안의 외모를 유지하는 비결을 공개했다.

이승환은 "너무 오랫동안 여자친구가 없어서 그걸 운동으로 승화시키기 시작했다"며 "체지방률 14%를 유지하면서 관리하고 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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