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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셀, 3분기 누적매출 194억원…전년비 41%↑


입력 2018.11.14 15:38 수정 2018.11.14 15:38        손현진 기자
ⓒGC녹십자셀 ⓒGC녹십자셀

세포치료 전문기업 GC녹십자셀은 2018년 별도재무제표 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1% 상승한 194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3.9% 증가한 35.5억원, 당기순이익은 627% 증가한 27.6억원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올해 3분기 만에 작년 전체 매출인 195.3억원의 99.5%를 달성했고, 2014년 4분기 이후 영업이익이 16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별도기준 3분기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6.6% 증가한 70.8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연구개발비 등의 증가로 0.3% 감소한 11.9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10.9% 증가한 12.7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4월 인수한 일본 세포치료 선도기업 GC림포텍도 상반기부터 연결재무제표에 반영됐다. 이에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04.7억원, 영업이익은 31억원, 당기순이익은 26.6억원이다.

GC림포텍은 2015년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특정 세포가공물 제조허가’를 취득해 세포치료제 생산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득주 GC녹십자셀 사장은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 처방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분기별 최고 매출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며 "최근 발표된 간암 추적관찰 임상시험 결과, 간암환자에서 이뮨셀-엘씨 16회 투여 후 추가투여 없이 6년간 항암효과를 유지해 암의 재발위험을 33%감소시키고 전반적 사망위험을 67% 감소시키는 효과를 증명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GC녹십자셀은 확증된 데이터를 통해 미국 등 선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차세대 면역항암제 개발에 박차를 가해 세계적인 종합 면역항암제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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