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사립유치원 단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주관한 '사립유치원 이대로 지속가능한가' 토론회에서 이덕선 한유총 비대위원장이 축사를 마친 정양석 자유한국당 의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박용진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에 반발하고 있는 한유총은 토론회를 통해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이유로 국회의 입법 활동과 교육부 정책 수립이 급박하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사립유치원의 공공성 강화가 자칫 헌법에 위반되는 사항이 있는지 살펴보고 사립유치원이 사학의 가치를 지킬 수 있는 지를 점검하는 등 박용진 3법에 대해 본격적인 반격에 나설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