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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네르아띠 황준호, 직원 인격 짓밟더니...스스로 '인격' 주장?


입력 2018.11.14 09:08 수정 2018.11.14 09:08        문지훈 기자
ⓒ사진=JTBC뉴스캡처 ⓒ사진=JTBC뉴스캡처
보네르아띠 황준호 대표의 뉘우침이 진정성을 의심받고 있다.

황준호 대표는 최근 보네르아띠 직원에 입에 담기 힘든 폭언을 쏟아낸 모습이 공개되면서 ‘갑질’ 가해자로 낙인 찍혔다. 황준호 대표의 만행을 직접 폭로한 보네르아띠 직원들도 있었다.

황준호 대표는 여느 ‘갑질’ 가해자와 마찬가지로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어딘가 석연치 않다. 성숙하지 못했던 자신의 과오를 반성하는 듯 싶었지만 이내 자신의 신상과 보네르아띠라는 회사명이 공개된 것에 대해 불편함을 드러냈다.

심지어 언론을 상대로 실명과 얼굴, 회사명인 보네르아띠 등을 공개할 시에 문제를 삼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이 같은 보네르아띠 황준호 대표의 언행은 대중의 분노를 자아냈다. 한 사람의 인격을 철저히 짓밟았던 인물이, 자신의 잘못이 들통 나자 자신의 ‘인격’을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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