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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전자, 中 광군제 당일 '미니' 2만3000대 완판 기록


입력 2018.11.13 14:36 수정 2018.11.13 14:36        유수정 기자

4초에 1대 판매, 5개월 매출 하루 만에 달성

중국 소비자들이 광군제 사전 예약판매 기간 항저우 알리바바 본사에서 대우전자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를 구경하고 있다.ⓒ대우전자 중국 소비자들이 광군제 사전 예약판매 기간 항저우 알리바바 본사에서 대우전자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를 구경하고 있다.ⓒ대우전자
4초에 1대 판매, 5개월 매출 하루 만에 달성

대우전자가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제(光棍節)’ 당일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의 5개월 매출을 하루 만에 달성했다.

대우전자는 지난 11일 중국 온라인 쇼핑몰 세 곳을 통해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의 광군제 행사를 진행한 결과 2만3000대를 판매했다고 13일 밝혔다.

중국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티몰(天猫), 징동닷컴, 수닝 등을 통해 이날 자정부터 판매를 시작한 결과, 오후 5시께 준비된 2만3000대의 수량이 모두 매진됐다. 4초에 1대 꼴로 판매된 것으로, 5개월 매출을 하루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아울러 이번 광군제 기간 중국 1인 가구 소비자를 겨냥해 복고풍 레트로 디자인을 적용한 전자레인지 ‘더 클래식(The Classic)’과 빌트인 15리터 등 전략제품을 함께 선보여 8000대가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대우전자는 이번 판매 실적과 관련해 오프라인 점포와 온라인 채널을 연계하는 O2O(Offline to Online)시스템을 활용해 3주전 사전 예약판매를 실시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우전자 ‘미니’는 세탁용량 3kg에 두께 30.2cm 초슬림 제품이다. 최근에는 중국 시장을 겨냥해 알리바바 플랫폼 활용 IoT 기능을 채용한 중국향 제품 및 3.5kg 용량에 건조기능을 추가한 신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유수정 기자 (crysta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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