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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한민국 과일산업 대전’ 16~18일 개최


입력 2018.11.13 11:10 수정 2018.11.13 11:13        이소희 기자

63개 기관·단체 참여, 80개 부스 설치…과수산업 소비확대 기대

63개 기관·단체 참여, 80개 부스 설치…과수산업 소비확대 기대

농림축산식품부가 16일부터 18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18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2011년에 시작돼 올해 8회째를 맞는 과일산업대전은 과일 생산자, 유통인, 소비자가 한 자리에 모여 국내 과일산업의 현 주소를 진단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행사다.

올해는 ‘우리과일 종합백과(果)’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사과와 배 등 하나의 과종에도 다양한 품종이 있어 시기별로 다양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다는 의미로, 과일의 다양한 효능을 백과사전처럼 소비자에게 정확히 전달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지자체·생산자단체·농기자재 업체 등 총 63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하고, 80개 부스가 설치돼 다채로운 판매·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대표과일 선발대회 수상자 시상과 과일나눔행사 등이 진행되며, 전시행사는 주제전시관, 홍보관, 판매·휴게관으로 구성된다.

부대행사로는 과일 초특가 경매, 도전! 국산과일 대항전, 과일요리 경연대회, 과일의 다양한 효능을 알아보는 ‘과식(果食)주의 콘서트’ 등 다채로운 관람객 참여 행사가 마련돼 있다.

특히 과일 초특가 경매 수익금 전액은 사회복지기관 등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국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는 이상저온과 기록적 폭염 등으로 과수 농가에게 힘든 한 해였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수입과일 증대 등 과수 농업계가 마주하고 있는 도전과제들을 논의하고 소비자들과 과수산업의 미래를 확인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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