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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X’ 터치스크린 오작동 인정…무상교체 진행


입력 2018.11.13 10:28 수정 2018.11.13 10:28        유수정 기자

일부 문제 기기에 한해 디스플레이 모듈 교체

아이폰X.ⓒ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아이폰X.ⓒ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일부 문제 기기에 한해 디스플레이 모듈 교체

애플이 ‘아이폰X(텐)’의 일부 기기에서 나타난 터치스크린 오작동을 인정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문제가 발견된 모델에 한해 무상 교체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애플코리아는 지난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일부 ‘아이폰X’에서 디스플레이 모듈의 구성요소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며 “문제가 발생한 기기에 대해 무상으로 디스플레이 모듈을 교체해준다”고 밝혔다.

애플코리아에 따르면 무상 교체 대상은 디스플레이 일부 또는 전체가 터치에 반응하지 않거나 간헐적으로 반응하는 증상이 나타나는 기기다. 또 터치하지 않았는데도 디스플레이 반응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포함된다.

다만 장치 중 영향을 받은 것은 아주 낮은 비율이라며 교체대상에 모델 전체를 포함하지 않았다.

유수정 기자 (crysta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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