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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다이빙 스릴러…신민아 주연 '디바'


입력 2018.11.13 09:10 수정 2018.11.13 13:23        부수정 기자
배우 신민아가 다이빙 선수로 컴백한다.ⓒ영화사 올 배우 신민아가 다이빙 선수로 컴백한다.ⓒ영화사 올

배우 신민아가 다이빙 선수로 컴백한다.

신민아의 4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주목받은 '디바(조슬예 감독)'가 4개월간 촬영을 마무리하고 지난 5일 크랭크업했다고 영화사 올이 13일 밝혔다.

'디바'는 다이빙계의 디바 이영이 의문의 사고를 당한 후, 잃었던 기억을 되찾으면서 알게 되는 진실에 대한 미스터리 스릴러다.

충무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다이빙 선수 소재 영화로, 시나리오 단계에서부터 참신한 기획과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화제가 됐다.

'가려진 시간', '잉투기' 각본을 쓰고, '택시운전사'의 각색을 맡은 조슬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디바' 배우들은 프리 단계에서부터 지난 4개월 프로덕션 단계까지 선수에 버금가는 다이빙 훈련과 촬영을 병행했다.

극 중 대한민국 최고 다이빙 실력으로 다이빙계 디바로 불리는 이영 캐릭터를 연기한 신민아는 "준비를 너무 오랫동안 해서 끝나는 게 실감이 안 난다"면서 "이전에 보여드렸던 모습과 완전히 다른 캐릭터였기에 새로운 시도를 했고,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 많이 기대해주셔도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영의 절친한 동료 선수인 수진 역으로 신민아와 환상의 호흡을 선보인 이유영은 "다이빙 선수들의 이야기인 만큼 몸을 쓰는 장면이 많아서 상당한 시간을 훈련에 할애했다. 배우와 스태프 모두가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촬영했으니 좋은 작품 기다려달라"고 밝혔다.

이규형은 이영과 수진의 다이빙 코치로 분했으며, 오하늬는 이영을 동경하는 다이빙 선수 초아 역을, 주석태는 이영의 에이전시 대표 역을 각각 맡았다.

'디바'는 후반 작업을 거쳐 2019년 개봉 예정이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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