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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연구원, 미국 수출 대응전략 설명회 21일 개최


입력 2018.11.12 16:46 수정 2018.11.12 16:51        이소희 기자

대미 식품수출 비관세장벽 해소 위한 종합 솔루션 제시

대미 식품수출 비관세장벽 해소 위한 종합 솔루션 제시

한국식품연구원이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수출 비관세장벽 해소를 위해 ‘대미 식품수출 대응전략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미국은 지난해 수출액 기준으로 한국의 제3위 수출상대국이다. 우리 농식품 수출에 있어 매우 중요한 국가로, 최근 수입식품 안전관리와 공중보건의 개선 등을 목적으로 식품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

식품연구원 중소기업솔루션센터에서는 대미 식품수출과 관련해 미국식품안전현대화법 대응을 위한 가이드북 제작 및 보급을 위한 수출설명회 개최, 수출식품 영양성분 분석비용과 의무사항인 PCQI(식품안전계획 작성·검증·관리 전문가) 자격과정 교육비용 지원 등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규제의 복잡성, 정보수집의 한계 등으로 인해 대미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업체들을 대상으로 비관세장벽에 관한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키 위한 자리로, 해외식품인증지원포털에서 19일까지 참가희망 기업의 접수를 받는다.

설명회에서는 식품안전현대화법 대응과 식품방어계획 수립방법, 미국 수출 통관절차 및 유의사항, 미국 식품 라벨링 표시기준과 작성방법 등이 제시된다.

최근 미국 식품안전현대화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IA(Intentional Adulteration)규칙에 의거, 내년 7월부터는 식품방어계획을 수출업체들이 직접적으로 수립해 대응해야 함에 따른 대응방법도 세부적으로 제시될 예정이다.

까다로운 통관 실무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적합 사항을 미연에 방지하고 강화되는 라벨링 표시기준과 라벨 작성방법 등에 관한 체계적 정보도 제공된다.

또한 ‘식품 라벨링 가이드북’을 함께 배부해 수출업체들이 라벨 제작 시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할 예정이다.

박동준 식품연구원 원장은 “미국 수출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식품업체들이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국가가 지원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활용하고, 수출활로를 모색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확대 기반을 강화하는 데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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