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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공급단가 인하 지속으로 실적↓…목표가 하향" 대신


입력 2018.11.12 09:10 수정 2018.11.12 09:10        이미경 기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가 9.7% 내린 28만원 제시

대신증권 12일 셀트리온에 대해 바이오시밀러 경쟁 심화로 공급 단가 인하가 지속되면서 실적 추정치를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9.7% 하향한 28만원을 제시했다.

홍가혜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4.2%, 48.6% 하락한 736억원, 54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매출 성장 둔화와 수익성 악화의 주된 요인은 트룩시마 공급 단가 인하와 1공장 증설준비로 인한 가동률 하락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트룩시마 매출 비중은 78%로 추정되고 바이오시밀러 경쟁 심화로 인한 공급단가 인하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연구원은 "실적 개선 본격화는 내년부터 이뤄질 전망인데 바이오시밀러 공급단가 인하가 램시마부터 트룩시마까지 이어지면서 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며 "하지만 연내 트룩시마와 미국시장 출시로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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