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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0일 수출 153억달러…전년比 4.8%↓


입력 2018.11.12 09:03 수정 2018.11.12 09:03        부광우 기자

수입은 2,7% 증가…무역수지 적자 4억달러 기록

석유제품·선박 수출 늘고 반도체·무선통신기기 감소

2018년 11월 1~10일 수출입실적.ⓒ관세청 2018년 11월 1~10일 수출입실적.ⓒ관세청

관세청은 이번 달 1~10일 수출이 153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반면 수입은 157억달러로 같은 기간 대비 2.7% 늘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4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의 경우 석유제품(11.8%)과 승용차(0.8%), 선박(297.4%) 등은 늘었고 반도체(-5.4%)와 무선통신기기(-8.2%) 등은 줄었다. 수입에서는 원유(26.9%)와 석유제품(44.0%), 가스(5.9%) 등은 증가세를, 기계류(-17.9%), 반도체 제조용 장비(-0.2%), 승용차(-18.0%) 등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국가별로 보면 수출의 경우 베트남(1.8%)과 유럽연합(19.1%), 대만(51.2%) 등을 상대로는 증가했고, 중국(-13.4%)과 미국(-0.7%), 중동(-38.8%)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중동(18.1%)과 유럽연합(3.0%), 베트남(2.0%), 등에서는 늘었고, 중국(-2.7%)과 일본(-10.8%), 미국(-0.2%) 등에서는 줄었다.

한편, 조업일수 고려 시 이 기간 일평균 수출액은 18억9000만달러에서 19억1000만달러로 1.1% 증가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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