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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선녀전' 문채원 팔색조 매력 '선녀부터 엄마까지'


입력 2018.11.11 12:37 수정 2018.11.11 12:37        이한철 기자
'계룡선녀전' 문채원이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tvN 방송 캡처. '계룡선녀전' 문채원이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tvN 방송 캡처.

문채원의 독보적인 존재감이 '계룡선녀전'을 더욱 빛내고 있다.

5일 첫 선을 보이며 독특한 소재와 세 주연배우의 호연, 동화같은 연출로 안방극장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던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극본 유경선/연출 김윤철/제작 제이에스픽쳐스)에서 다채로운 연기를 펼치고 있는 문채원(선옥남 역)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극 중 선옥남(문채원 분)은 699년 동안 서방님의 환생을 기다려온 지고지순한 바리스타 선녀다. 나무꾼이 세상을 떠난 뒤 오래도록 계룡산 자락에서 홀로 아이들을 키우며 살아왔다.

그런 선옥남으로 분한 문채원은 '선녀' 뿐만 아니라 '엄마'의 모습까지 보여주면서 더욱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특히 딸 점순이를 연기하는 강미나와의 쫀쫀한 모녀 케미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극의 흥미진진함을 더하고 있다.

지아비 없이 홀로 아이들을 길러온 만큼 그들을 향한 마음이 더욱 애틋할 선옥남이기에 문채원은 다채로운 감정선과 더 깊어진 내면연기로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 선녀와 엄마를 완벽하게 오가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문채원은 "그때마다의 상황 속에서 충실하려고 노력한다. 항상 연기할 때 중점을 두는 부분은 것은 서방님을 늘 그리워하고 그분의 기억이 돌아오기를 기다린다는 것이다. 그게 선옥남이 699년 동안 기다려온 단 하나의 이유고 선녀와 엄마, 두 가지 모두를 관통하는 지점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엄마라고 해서 무언가에 얽매이진 않는다. 딸과의 관계에서 오는 각별함이 중요할 뿐"이라며 남다른 마인드를 드러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실제 촬영을 하면서 드라마 속 상황에 몰입할 수 있는 정이 많이 생겼다"며 딸 강미나와의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더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있는 문채원의 활약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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