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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베트남 최대은행과 협력사업 다각화 논의


입력 2018.11.11 11:14 수정 2018.11.11 11:14        이나영 기자
지난 9일 서대문 농협금융 본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오른쪽)이 베트남 아그리뱅크 찐 응옥 칸 회장(왼쪽)을 접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NH농협금융지주 지난 9일 서대문 농협금융 본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오른쪽)이 베트남 아그리뱅크 찐 응옥 칸 회장(왼쪽)을 접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NH농협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는 김광수 회장이 지난 9일 베트남 최대은행인 아그리뱅크(Agribank) 회장 및 임직원들을 만나 양 그룹간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협력사업 다각화 및 실행계획을 심층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그룹은 지난해부터 매년 300명 규모의 인력 교환연수를 실시하는 등 은행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 2월부터는 아그리뱅크 전지점에서 외화송금대금을 수취할 수 있는 'NH-Agri 무계좌해외송금 서비스'도 출시한 바 있다.

특히 올 초부터는 은행, 보험, 증권, 캐피탈 등 모든 금융분야에서 공동사업, 전략적제휴 등 다각적인 협력모델을 양 그룹 실무TF에서 논의해 왔으며, 이번 최고경영자(CEO) 회의를 통해 사업타당성이 검증된 모델부터 현지 사업을 다각화하고 사업규모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농협금융은 앞으로 현지에 진출해 있는 은행 하노이지점 및 증권법인과 아그리뱅크 간 상호 금융지원 및 고객소개, 디지털금융 및 농업금융 협력 등을 통해 사업활성화를 도모하고 나아가 보험, 캐피탈 등 비은행 분야로 베트남 협력사업을 다각화함으로서 금융과 농업이 결합된 차별화된 그룹형 해외사업을 속도감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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