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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농촌관광 ‘으뜸촌’ 46곳 선정


입력 2018.11.11 11:00 수정 2018.11.11 09:28        이소희 기자

농식품부, 농촌관광사업 등급 판정 결과 “농촌관광 품질 높아져”

농식품부, 농촌관광사업 등급 판정 결과 “농촌관광 품질 높아져”

올해 농촌관광사업에 대한 평가 결과, 1등급을 받은 농촌체험휴양마을이 44곳, 강원도 평창의 ‘정강원 관광농원’과 제주도 서귀포의 ‘제주허브동산 관광농원’ 2곳이 ‘으뜸촌’으로 선정됐다.

평가는 전체 체험마을 1002개 중 557개 마을(격년 실시), 지자체 추천을 받은 15개 관광농원 사업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11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평가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농촌관광 이용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시설과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농촌체험휴양마을과 관광농원에 대한 경관·서비스, 체험, 숙박, 음식 등 총 4개 부문별로 심사하고 등급(1∼3등급, 등급 외)을 결정했다.

이 같은 평가 결과는 작년 최고등급을 받은 ‘으뜸촌’ 농촌관광사업체 18곳에 비해 올해 46곳으로 확 늘어나면서 농촌관광의 품질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농촌관광사업 등급결정은 소비자에게는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해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업자에게는 자발적으로 서비스 품질개선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측면에서 지난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까지 으뜸촌은 모두 64곳(마을 60개, 농원 4개)으로 선정됐으며, 으뜸촌은 다양한 홍보매체를 이용한 홍보, 농촌관광 자원과 연계한 상품개발 등의 정책지원에 우선적으로 고려된다.

2018년 심사결과 모든 부문 1등급을 받은 농촌관광사업체 ⓒ농식품부 2018년 심사결과 모든 부문 1등급을 받은 농촌관광사업체 ⓒ농식품부

최봉순 농식품부 농촌산업과장은 “농촌관광사업 등급제를 통해 농촌을 찾는 관광객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명소를 발굴해 농촌체험관광이 더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다양해지고 높아지는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는 새롭게 바뀐 평가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각 사업장별 등급결정 결과와 으뜸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촌관광 포털 ‘웰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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