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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글로벌 장애 청소년 IT 역량 강화 앞장


입력 2018.11.11 10:00 수정 2018.11.11 08:36        유수정 기자

인도 뉴델리서 ‘2018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진행

김기완 LG전자 인도법인장(왼쪽)이 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18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에서 장애청소년 대표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G전자 김기완 LG전자 인도법인장(왼쪽)이 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18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에서 장애청소년 대표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G전자
인도 뉴델리서 ‘2018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진행

LG전자가 장애청소년의 IT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LG전자는 지난 9일(현지시간)부터 인도 뉴델리에 위치한 아쇽호텔에서 ‘2018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18개국 100여명의 장애청소년을 포함해 3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 각각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개인전은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프로그램 활용 실력을 평가하는 ▲e툴챌린지와 특정 상황에서의 정보검색능력을 평가하는 ▲e라이프맵챌린지가 열렸다.

단체전은 영상촬영과 편집능력을 평가하는 ▲e컨텐츠챌린지와 코딩 프로그램인 ‘스크래치’를 이용해 직접 스토리를 구성하고 게임을 제작하는 ▲e크리에이티브챌린지가 개최됐다.

LG전자는 장애인들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대회 개최 전에 참가국 대상으로 정보화교육 교재를 사전에 배포했다. 이는 서울대 인터넷 융합 및 보안 연구실(MMLAB)과 인하대 창의기술인재센터가 공동 제작했다.

LG전자는 장애청소년들이 해당 교재를 활용한 정보화교육을 통해 기술을 배우고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IT포럼도 개최됐다. 포럼에는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전 유엔대사)과 최양희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등이 참석해 각각 지속가능한발전목표(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이행, 장애인을 배려하는 사회를 위한 정보통신기술(ICT)의 역할 등을 논의했다.

또 LG전자도 ‘ICT와 장애인 접근성’을 주제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개발한 로봇과 인공지능(AI) 등의 기술을 소개했다.

김기완 LG전자 인도법인장(부사장)은 “장애청소년들의 IT 역량을 강화해 사회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수정 기자 (crysta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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