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화학제품 공장서 폭발, ‘노후’ 시설 안전 취약...개보수 적기에 이뤄져야
원주 화학제품 공장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화학물질제조시설에서 폭발, 화재 등의 안전사고가 수차례 발생하면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10일 오전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에 위치한 한 화학제품 제조 공장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원주 화학제품 공장서 발생한 폭발은 사상사고까지 낼 정도로 심각했다.
이번 원주 화학제품 공장서 발생한 폭발처럼 화학물질제조시설은 첫 설치 후 25년에서 30년이 지나면 폭발사고 등 안전사고 발생이 잦은 것으로 전해졌다. 때문에 사고 방지를 위해 보수 등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노후 시설 개보수는 적기에 이루어져야 한다. 뿐만 아니라 화학제품 관련 시설에 근무한 직원과 인근 주민에 대한 안전교육도 철저히 해야 한다. 화학제품제조, 보관, 운반, 사용 시 각별한 주의를 하지 않으면 언제 어디서나 불의에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의 역할도 중요하다. 정부는 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을 철저히 해야할 것이다. 관련 업체 또한 주의를 기울여야 화학물질 사고로부터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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