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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화학제품 공장서 폭발사고 발생…베트남 근로자 4명 사상


입력 2018.11.10 14:36 수정 2018.11.10 14:37        스팟뉴스팀

10일 오전 9시 46분 공장 탱크 내부서 폭발…작업 중이던 2명 숨져

강원 원주시의 한 화학제품 제조공장에서 원인불명의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오전 9시 46분쯤 발생한 이 사고로 탱크 안에 있던 20∼30대 베트남 근로자 4명 중 2명이 숨졌다.

2명은 자력으로 탈출했으나 2도 화상과 골절 등 부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화학제품을 보관하는 탱크의 부식을 막기 위해 내부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로 인한 화재는 없었으며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1시간여 만에 연기를 모두 빼냈다.

한편 경찰은 공장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현장 정밀 감정을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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